투자 미팅·입찰·지원사업 제출용 회사소개서를 급하게 만들어야 할 때, 디자이너 없이도 AI에게 자료와 레퍼런스 PPT를 주고 “무엇을 · 어떤 규칙으로 · 어디를 고칠지”만 정확히 말하면 하루 안에 내놓을 만한 PPT가 나옵니다. 가상의 커피 로스터리 ‘오솔커피랩’으로 과정을 재현하고, 바로 복사해 쓰는 프롬프트와 글꼴·글자 크기·색상 조합·카드와 표 스타일·아이콘 활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제출 기한이 며칠 안 남은 회사소개서·사업소개서를 혼자 만들어야 하는 담당자
- AI에게 PPT를 맡겨 봤는데 글머리표만 가득한 밋밋한 결과가 나와 실망한 분
- 마음에 드는 PPT는 있는데, 그 디자인을 우리 자료에 입혀 달라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는 분
왜 필요할까요? AI는 지시가 모호하면 가장 무난한(= 밋밋한) 결과를 냅니다. 처음에 자료·목적·레퍼런스·규칙 네 가지를 정확히 주면 수정 왕복이 크게 줄고, 결과물이 디자이너 작업에 가까워집니다.
이 글에서 쓰는 사이트 — 순서대로 열어 두세요
Google 드라이브Claude CodeClaudeChatGPTPretendard 글꼴Noto Sans KRSUIT 글꼴눈누(무료 한글 글꼴)
왜 ‘그냥 PPT 만들어 줘’로는 안 될까?
“회사소개서 PPT 만들어 줘”라고만 하면 위 왼쪽처럼 제목 한 줄과 글머리표 목록이 나옵니다. 틀린 건 없지만 심사위원이나 바이어가 넘겨 보다 멈출 장면이 없습니다. 원인은 AI의 실력이 아니라 정보 부족입니다. 누가 보는지, 어떤 관점인지, 어떤 디자인이 좋은지, 글자는 몇 pt인지 모르니 ‘평균값’을 고르는 거죠.
해 보면 가장 크게 체감되는 건 이것입니다. 잘 만든 PPT 레퍼런스가 하나 있으면 나머지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디자인을 파일 하나가 대신 설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준비물 · Claude Code(추천) 또는 Claude · 회사 자료 폴더 · 잘 만든 PPT 레퍼런스 1~2개 · (이미지가 필요하면) ChatGPT · PowerPoint
한 번에 완벽하게는 어렵다 — 4단계로 다듬기
처음부터 “완벽한 회사소개서”를 한 번에 요청하면 내용·구성·디자인을 동시에 고치게 되어 오히려 오래 걸립니다. 글쓰기 → PPT 초안 → 디자인 반영 → 디자인 수정, 이렇게 단계를 나눠 각 단계를 확정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완성도가 쌓입니다.
| 단계 | 이 단계의 목표 | 요청 예시 | 다음으로 넘어가는 기준 |
|---|---|---|---|
| ① 글쓰기 | 쪽별 내용 확정 | 쪽별 제목·핵심 문장·숫자를 문서로 먼저 정리해 줘 | 숫자·문구가 확정됨 |
| ② PPT 초안 | 구성·분량 확인 | 이 글로 15장 PPT 초안을 만들어 줘, 디자인은 단순하게 | 쪽 순서·빠진 정보 확인 |
| ③ 디자인 반영 | 스타일 입히기 | 첨부 레퍼런스의 색·카드·표 스타일을 적용해 줘 | 전체 분위기가 마음에 듦 |
| ④ 디자인 수정 | 쪽 단위 다듬기 | 7쪽 여백 줄이고, 글자만 있는 카드에 아이콘 넣어 줘 | 넘침·겹침·빈 공간 없음 |
각 단계 결과물을 파일 이름에 번호를 붙여 따로 저장(예: _초안, _레퍼런스스타일, _레퍼런스스타일2)하게 하면, 마음에 안 드는 수정이 나와도 앞 버전으로 바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참고 — 저는 Claude보다 Claude Code가 더 좋았습니다
같은 작업을 웹 채팅(Claude)과 Claude Code로 모두 해 봤는데, PPT처럼 파일을 여러 번 고치는 작업은 Claude Code 쪽이 훨씬 편했습니다. Claude Code는 내 PC에서 실행되어 폴더 속 파일을 직접 읽고, 결과 파일을 바로 바탕화면에 저장합니다.
| 항목 | Claude (웹 채팅) | Claude Code |
|---|---|---|
| 자료 넣기 | 파일을 하나씩 첨부 | 바탕화면 폴더·zip 경로만 알려 주면 됨 |
| 결과 저장 | 파일을 내려받아 옮기기 | 원하는 위치에 바로 저장, 버전별 파일 이름 |
| 화면 확인 | 내가 열어 보고 설명 | PowerPoint로 직접 열어 장표 이미지를 보고 넘침·겹침을 스스로 고침 |
| 반복 수정 | 대화가 길어지면 처음 규칙을 잊기 쉬움 | 만드는 스크립트를 파일로 남겨, 고쳐도 규칙이 유지됨 |
| 이미지·아이콘 | 대화 안에서 처리 | 배경 제거·제품컷 통일·아이콘 제작을 PC에서 바로 처리 |
처음이라면 웹의 Claude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다만 장수가 많고 수정이 여러 번 오가는 문서라면 Claude Code로 폴더째 맡기는 쪽이 왕복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1자료를 한 폴더에 모아 한 번에 주기
Claude Code 알아보기 Claude 열기 Google 드라이브
- 기존 회사소개서, 사업자등록증·인증서·특허증(PDF), 제품 소개서, 제품 사진, 로고 파일을 한 폴더에 모아 압축합니다.
- 회사 기본 정보(설립일·매출·인원·인증 번호)를 정리한 시트가 있으면 같이 줍니다. Google 드라이브에 두고 연결해 두면 숫자를 거기서 바로 가져옵니다.
- 압축 파일과 기존 PPT를 첨부하고, 아래처럼 목적·관점·분량을 첫 메시지에 함께 적습니다.
복사해서 쓰세요 ① 첫 요청
첨부한 zip은 회사 자료(인증서·제품 소개서·로고·제품 사진), pptx는 기존 회사소개서야.
○○ 제출용 회사소개서를 새로 만들어 줘.
– 읽는 사람: 심사위원 (우리 업계를 잘 모름)
– 관점: 브랜드 홍보보다 ‘품질·생산 역량’ 중심
– 분량: 12~15장, 16:9 와이드
– 숫자는 첨부 자료에 있는 것만 쓰고, 모르는 내용은 지어내지 말고 빨간 글씨로 ‘입력 필요’라고 남겨 줘
– 결과는 PPT 파일로, 다 만든 뒤 화면을 직접 확인해서 글자 넘침·겹침을 고쳐 줘
“모르면 빨간 글씨로”를 꼭 넣으세요. 이 한 줄이 없으면 AI가 그럴듯한 숫자를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제출 문서에 틀린 매출·인원이 들어가는 게 가장 큰 사고입니다. 모르는 칸은 비워 두게 하고, 사람이 채우는 구조가 안전합니다.
2제출처가 바뀌면 ‘관점’을 다시 말해 주기
같은 회사라도 제출처에 따라 앞에 와야 할 내용이 다릅니다. 투자 미팅이면 시장·성장률, 입찰이면 실적·인력·설비, 해외 바이어면 수출 실적·해외 인증이 먼저입니다. 관점을 바꿀 때는 빼야 할 것까지 말해 주면 정확해집니다.
복사해서 쓰세요 ② 관점 전환
이번엔 소비자 마케팅 내용(SNS 광고·이벤트·후기)은 빼고,
B2B 납품 관점으로 다시 구성해 줘. 납품처 수, 품질 관리 방식, 생산 능력, 인증 위주로.
기존 글은 최대한 살리고, 구성이 어색한 부분만 고쳐도 돼.
3레퍼런스 PPT를 주고 ‘무엇만’ 가져올지 말하기
디자인 품질을 가장 크게 끌어올리는 단계입니다. 업종이 달라도 괜찮으니 모양이 마음에 드는 PPT를 첨부하세요. 단, 가져올 것과 유지할 것을 나눠 말해야 합니다. 그냥 “이 스타일로”라고 하면 레퍼런스의 색까지 통째로 바뀌어 회사 색이 사라집니다.
복사해서 쓰세요 ③ 레퍼런스 1차 — 전체 분위기
첨부한 PPT의 스타일을 적용해서 새 파일로 제안해 줘.
– 가져올 것: 흰 배경, 포인트 색 하나, 제목 앞 번호 알약, 둥근 카드, 표 머리행 색
– 유지할 것: 우리 글 내용과 쪽 순서
– 원본 파일은 덮어쓰지 말고 이름 뒤에 _레퍼런스스타일 붙여서 저장
복사해서 쓰세요 ④ 레퍼런스 2차 — 도형·꾸밈만
지금 파일의 색감과 글꼴은 그대로 두고,
두 번째 첨부 PPT에서 우리 내용에 맞는 도형·꾸밈(단계 화살표, 비교 카드, 데이터 패널, 막대그래프 모양)만 골라 적용해 줘.
어디에 어떤 요소를 넣었는지 표로 알려 줘.
첫 번째로 ‘틀’을, 두 번째로 ‘장식’을 입히면 결과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아래는 레퍼런스에서 가져와 적용한 요소들입니다.
4세련돼 보이는 카드·표 스타일 고르기
세련된 PPT를 가르는 건 화려한 효과보다 규칙입니다. 포인트 색 하나, 둥근 모서리, 넉넉한 안쪽 여백만 지켜도 인상이 확 달라집니다. 아래 여섯 가지를 섞어 쓰면 대부분의 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스타일 | 모양 규칙 | 어울리는 내용 |
|---|---|---|
| A 테두리 카드 | 흰 바탕 · 1.5pt 포인트색 테두리 · 모서리 둥글게 | 기본 설명, 항목 나열 |
| B 채운 강조 카드 | 포인트색 바탕 · 흰 글자 · 한 장에 하나만 | 핵심 단계, 주력 제품 |
| C 아이콘 카드 | 연한 원 + 진한 아이콘 · 제목 옆 배치 | 장점·특징·서비스 구성 |
| D 숫자 카드 | 큰 숫자 40pt + 설명 13pt · 카드당 숫자 하나 | 매출·고객 수·성장률 |
| E 머리행 색 표 | 머리행만 포인트색 · 줄무늬 · 바뀐 값만 색 글자 | 사양 비교, 전후 비교 |
| F 알약 태그 + 강조 박스 | 둥근 태그 · 연노랑 박스 + 흰 라벨 | 상태 표시, 꼭 기억할 한 문장 |
복사해서 쓰세요 ⑤ 스타일 지정
모든 카드는 흰 바탕 + 연한 회색 테두리 + 둥근 모서리로 통일하고,
한 장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 하나만 포인트색으로 채워 줘.
숫자는 ‘큰 숫자 + 짧은 설명’ 카드로, 표는 머리행만 포인트색 + 줄무늬로.
카드 안 여백이 너무 크면 글자 크기와 카드 높이를 맞춰 줄여 줘.
5글자만 있어 피곤하면 ‘아이콘 넣어 줘’
카드와 표가 글자로만 채워지면 읽는 사람이 금방 지칩니다. 이럴 때는 “글자만 있는 카드에 내용에 맞는 아이콘을 넣어 줘”라고 한 줄만 요청하면 됩니다. 아이콘은 하나의 세트(같은 굵기·같은 색)로 통일해야 정돈돼 보입니다.
복사해서 쓰세요 ⑥ 아이콘 추가
카드나 표가 글자만 있어서 보기 피곤한 쪽에
내용에 맞는 아이콘을 만들어 넣어 줘.
– 같은 스타일(채운 아이콘) 한 세트로, 색은 포인트색
– 연한 원 안에 아이콘, 강조 카드는 진한 원 + 흰 아이콘
– 어느 쪽 어느 카드에 무슨 아이콘을 넣었는지 알려 줘
6글꼴·글자 크기·색은 숫자로 못 박기
Pretendard 받기 Noto Sans KR SUIT 눈누
“글씨 좀 키워 줘”보다 “본문 13pt, 강조 16pt로 통일해 줘”가 훨씬 빠릅니다. 쪽마다 크기와 색이 들쭉날쭉한 것이 ‘아마추어 같은 PPT’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 글꼴 | 느낌 | 추천 용도 | 상업적 사용 |
|---|---|---|---|
| Pretendard | 깔끔·현대적, 숫자가 예쁨 | 제목·본문 모두 (가장 추천) | 무료(OFL) |
| Noto Sans KR (본고딕) | 단정·중립적 | 공공기관 제출, 다국어 자료 | 무료(OFL) |
| SUIT | 둥글고 친근함 | 소비재·브랜드 소개 | 무료(OFL) |
| 맑은 고딕 | 어디서나 열림 | 받는 쪽 PC를 모를 때 안전용 | Windows 기본 |
글꼴 사용 범위는 각 배포처 안내 기준입니다(2026년 10월 확인). 한 문서에는 글꼴 한 종류만 쓰고, 굵기(Regular·SemiBold·Bold)로만 강약을 주세요.
색은 다섯 개만 정합니다. 메인(화면의 60%), 보조, 연한 바탕, 강조 박스, 글자. 업종 분위기에 맞춰 아래에서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복사해서 쓰세요 ⑦ 글꼴·크기·색 규칙
전체 글꼴은 Pretendard 하나로 통일하고, 한글 글꼴(동아시아 글꼴)도 Pretendard로 지정해 줘.
크기: 표지 46pt / 쪽 제목 25pt / 카드 제목·강조 16pt / 본문 13pt / 표 안 10~11pt / 각주 9pt.
색: 메인 #1F7A5C, 보조 #8CC7B0, 연한 바탕 #E3F2EC, 강조 박스 #FFF4C2, 글자 #262626 — 이 다섯 색만 써 줘.
13pt로 키우면서 넘치는 곳은 카드 크기와 배치를 함께 조정해 줘.
글꼴을 지정했는데 맑은 고딕으로 보이나요? PowerPoint는 영문 글꼴과 한글 글꼴을 따로 저장합니다. 영문 글꼴만 바뀌면 한글은 기본 글꼴로 남습니다. 위 프롬프트처럼 “한글 글꼴도 지정해 줘”를 꼭 넣고, 다른 PC로 보낼 때는 파일 → 옵션 → 저장 → 파일의 글꼴 포함을 켜고 저장하세요.
7이미지는 ChatGPT, 배치는 Claude로 나눠 맡기기
이미지 작업은 ChatGPT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품 연출 사진, 표지 배경, 분위기 이미지처럼 새로 그려야 하는 그림은 이미지 생성이 강한 ChatGPT에 맡기고, 만든 이미지를 PPT에 넣고 크기·위치·배경 제거를 맞추는 일은 Claude에 맡기면 역할이 깔끔하게 나뉩니다.
- 제품 사진은 배경 제거(누끼) 후 같은 배경색·같은 크기·같은 바닥 그림자로 통일합니다. 사진 한 장의 품질보다 통일감이 훨씬 중요합니다.
- 로고에 흰 배경이 붙어 있으면 투명 배경으로 바꿉니다. 색 패널 위에 흰 사각형만 안 떠도 완성도가 확 올라갑니다.
- 실물 사진이 없는 서비스는 원리를 보여 주는 단순한 그림(예: 사진 → 도안, 문구 → 화면)으로 대신합니다.
- 쪽마다 배경을 다르게 하되 아주 옅게, 표가 많은 쪽은 흰 배경으로 비웁니다.
복사해서 쓰세요 ⑧ ChatGPT에 이미지 요청
회사소개서 표지 오른쪽에 넣을 이미지를 만들어 줘.
– 내용: 원두 봉투와 드립백이 놓인 밝은 스튜디오 제품 사진
– 배경: 아주 연한 웜그레이, 그림자는 부드럽게, 글자 없음
– 비율: 4:3, 색감은 초록(#1F7A5C) 소품 하나만 포인트로
복사해서 쓰세요 ⑨ Claude에 이미지 정리 요청
첨부한 제품 이미지들 배경을 지우고,
모두 같은 배경·같은 크기·같은 바닥 그림자로 맞춘 제품컷으로 바꿔서 7쪽에 넣어 줘.
로고도 흰 배경이 있으면 투명으로 바꿔 줘.
8수정 요청은 ‘몇 쪽 · 무엇이 · 어떻게’로
여기서 시간이 가장 많이 갈립니다. 쪽 번호와 원하는 결과를 함께 말하면 한 번에 고쳐집니다. 여러 개를 한 메시지에 모아 보내도 됩니다.
| 상황 | 모호한 요청 | 빨리 끝나는 요청 |
|---|---|---|
| 배치 | 5쪽 좀 이상해 | 5쪽은 표와 카드가 붙어 글이 안 보여. 표는 가로 전체로, 카드는 다음 쪽으로 나눠 줘 |
| 여백 | 빈 데가 많아 | 카드 안 여백이 커. 글자를 13pt로 키우고 카드 높이를 내용에 맞춰 줄여 줘 |
| 피로감 | 글이 너무 많아 | 글자만 있는 카드에 내용에 맞는 아이콘을 넣어 줘 |
| 배경 | 배경이 심심해 | 쪽마다 내용에 맞는 옅은 배경을 넣고, 표가 많은 쪽은 흰 배경으로 비워 줘 |
| 문구 | 표지 바꾸지 마 | 1쪽 문구는 기존 파일 그대로 붙여 줘. 디자인만 바꿔 |
| 정리 | 깔끔하게 | 슬라이드 아래 출처 문구 전부 삭제, 확인 필요한 곳만 빨간 글씨로 남겨 줘 |
복사해서 쓰세요 ⑩ 한 번에 여러 수정
1) 본문 글씨는 13pt, 강조는 16pt로 맞춰 줘
2) 5쪽은 표랑 옆 카드 때문에 안 보이니 배치를 다시 해 줘
3) 표지는 더 정돈된 느낌으로 바꿔 줘 (문구는 그대로)
4) 글자만 있는 카드에는 아이콘을 넣어 줘
수정 후 바뀐 쪽 화면을 직접 확인하고, 넘치거나 겹친 곳이 있으면 고쳐서 알려 줘.
9제출 전 마지막 점검
- 빨간 글씨(입력 필요)로 남은 칸을 모두 채우고 검정으로 바꿉니다.
- 숫자(매출·인원·인증 번호·날짜)를 원본 서류와 한 번 더 대조합니다. 자료끼리 숫자가 다르면 “두 자료가 다르다고 표시해 줘”라고 미리 말해 두면 좋습니다.
- 글꼴 포함 저장을 켜고 저장합니다.
- 제출 형식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PPT와 PDF를 둘 다 준비합니다.
완성 예시 — 4단계를 거쳐 다듬은 결과물
아래는 앞의 과정(글쓰기 → 초안 → 디자인 반영 → 디자인 수정)을 여러 번 오가며 다듬은 17장짜리 회사소개서입니다. 실제 작업물의 디자인은 그대로 두고, 회사 정보와 이미지만 가상 회사로 바꿔 공개합니다.
최종 결과 ― 작업 전과 후
| 항목 | 처음 초안 | 지시 방법을 바꾼 뒤 |
|---|---|---|
| 구성 | 제목 + 글머리표 | 표·그래프·단계 카드·비교 도형 |
| 글꼴 | 기본 글꼴, 크기 제각각 | 글꼴 하나, 본문 13 / 강조 16pt |
| 색 | 검정 글자만 | 정해 둔 다섯 색만 |
| 읽는 피로 | 글자만 빽빽 | 아이콘 + 짧은 문구 |
| 이미지 | 배경 붙은 사진·로고 | 누끼 + 같은 톤 제품컷 |
| 모르는 정보 | 그럴듯하게 채워질 위험 | 빨간 글씨로 표시 |
이 과정에서 배운 것
- 잘 만든 레퍼런스가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말로 백 번 설명하는 것보다 마음에 드는 PPT 한 개를 보여 주는 게 정확합니다.
- “이 스타일로”보다 “이것만 가져와”. 유지할 것과 가져올 것을 나누면 회사 색이 지켜집니다.
- 크기와 색은 형용사가 아니라 숫자로. “크게”, “세련되게”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13pt”, “#1F7A5C”는 모두에게 같습니다.
- 도구는 잘하는 일로 나눕니다. 이미지 생성은 ChatGPT, 자료 정리·PPT 배치·수정은 Claude.
- 한 번에 끝내려 하지 말고 단계를 나눕니다. 글 → 초안 → 디자인 → 수정 순서로 확정해 가야 되돌아가는 일이 없습니다.
- 틀린 숫자는 디자인을 다 망칩니다. 모르는 건 비워 두게 하는 한 줄이 제출 사고를 막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Claude와 Claude Code는 뭐가 다른가요?
Claude는 웹·앱에서 대화하며 파일을 첨부하는 방식이고, Claude Code는 내 PC에서 실행되어 폴더 속 파일을 직접 읽고 결과를 바로 저장합니다. PPT처럼 파일을 여러 번 고치는 작업은 Claude Code가 편했습니다.
레퍼런스 PPT는 어떤 걸 주면 좋나요?
내용이 아니라 ‘모양’이 마음에 드는 파일이면 됩니다. 업종이 달라도 괜찮습니다. 한 번에 여러 개보다 전체 분위기용 1개, 도형·꾸밈용 1개처럼 역할을 나눠 주는 게 결과가 안정적입니다.
디자인을 전혀 몰라도 할 수 있나요?
네. 디자인 용어 대신 ‘이 PPT의 표 머리 색과 카드 모양만 가져와 줘’처럼 눈에 보이는 것을 말하면 됩니다. 결과를 보고 ‘5쪽 카드 안 여백이 커’처럼 보이는 문제를 말하면 고쳐 줍니다.
아이콘은 어디서 구하나요?
따로 구하지 않아도 ‘내용에 맞는 아이콘을 만들어 넣어 줘’라고 요청하면 AI가 무료 아이콘 세트로 만들어 넣어 줍니다. 같은 굵기·같은 색의 한 세트로 통일해 달라고 함께 말하세요.
이미지는 왜 ChatGPT를 따로 쓰나요?
새 그림을 그리는 일은 이미지 생성 기능이 강한 도구가 빠르고 결과가 좋습니다. 만든 이미지를 PPT에 맞춰 넣고 배경을 지우는 일은 Claude에 맡기면 됩니다.
회사 자료를 AI에 줘도 되나요?
회사 보안 정책을 먼저 확인하세요. 외부에 나갈 소개서용 자료 위주로 주고, 주민번호·개인 연락처 같은 개인정보는 빼고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PowerPoint에서 글꼴이 다르게 보여요.
한글 글꼴이 따로 지정되지 않았거나 그 PC에 글꼴이 없는 경우입니다. ‘한글 글꼴도 Pretendard로 지정해 줘’라고 요청하고, 저장할 때 ‘파일의 글꼴 포함’을 켜세요.
사용한 서비스
| 단계 | 서비스 | 한 일 |
|---|---|---|
| 자료 보관 | Google 드라이브 | 회사 정보 시트·제품 사진 보관, 숫자 확인 |
| 초안·수정 | Claude Code · Claude | 자료 읽기, PPT 파일 생성, 레퍼런스 적용, 아이콘 제작, 이미지 정리·배치 |
| 이미지 | ChatGPT | 제품 연출 이미지·배경 이미지 생성, 이미지 아이디어 |
| 글꼴 | Pretendard · Noto Sans KR · SUIT | 무료 한글 글꼴 설치 |
| 확인·저장 | Microsoft PowerPoint | 최종 확인, 글꼴 포함 저장, PDF 내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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