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견적서 용어 20개 뜻, 클라우드와 AI 비용 항목 읽는 법

개발 용어 2편은 클라우드·AI·앱·실무 소통 20개입니다. 1편이 “무엇을 어떻게 만드나”였다면, 이번 20개는 견적서의 금액과 사고가 났을 때의 대응을 결정하는 말입니다. 용어마다 한 줄 뜻, 비유, 마주치는 상황을 붙였고 묶음마다 흐름 그림을 넣었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외주 견적서에 ‘클라우드 서버 비용’, ‘CI/CD 구축’, ‘CDN’이 적혀 있는데 왜 돈이 드는지 모르겠는 사업자
  • AI 서비스 요금표의 ‘토큰’이 무슨 단위인지, 챗GPT를 우리 서비스에 붙이면 뭐가 필요한지 궁금한 분
  • 앱을 만들고 싶은데 네이티브·크로스플랫폼·반응형 웹 중 뭘 골라야 할지 모르는 분

왜 필요할까요? 이 20개는 대부분 ‘비용’과 ‘사고’에 걸려 있습니다. 트래픽을 모르면 서버 요금이 왜 뛰었는지 모르고, 스냅샷을 모르면 사고 뒤 며칠치 데이터를 잃는지 묻지 못합니다.

개발 용어 2편 지도: 클라우드·인프라, AI·데이터, 앱·디자인, 실무 소통 네 묶음 20개
1편의 ①~⑤에 이어 ⑥~⑨입니다. 서버를 빌리는 법 → AI가 일하는 법 → 앱을 만드는 법 → 운영에서 쓰는 말 순서입니다

1편과 무엇이 다른가 ― 돈과 사고의 말

1편의 50개는 ‘화면·데이터·협업·배포’처럼 만드는 과정의 말이었습니다. 2편의 20개는 다릅니다. 클라우드와 트래픽은 매달 청구서에, CI/CD와 리팩토링은 유지보수 견적에, 스냅샷과 병목은 사고가 났을 때 나옵니다.

그래서 읽는 순서도 다릅니다. 뜻보다 ‘마주칠 때’ 줄을 먼저 보세요. 지금 받은 견적서나 요금표에 있는 단어부터 찾으면 20개 중 절반은 오늘 바로 쓰게 됩니다.

20개이번 글의 용어
4묶음인프라 · AI · 앱 · 실무
12개비용·사고에 직접 걸린 용어

6클라우드와 인프라 ― 서버를 사느냐, 빌리느냐

AWS 요금 계산기 열어 보기 도커

예전엔 서버를 사서 전산실에 뒀습니다(온프레미스). 지금은 대부분 빌립니다(클라우드). 임대라서 쓴 만큼 요금이 나오고, 그 ‘쓴 만큼’을 결정하는 것이 트래픽입니다. 서버 요금이 갑자기 뛰었다면 범인은 거의 트래픽이고, 이미지·영상 트래픽을 줄이는 도구가 CDN입니다.

온프레미스 직접 구매, 클라우드 임대, 트래픽 접속량, CDN 가까운 창고 네 단계 흐름
온프레미스는 건물 매입, 클라우드는 월세. 월세는 트래픽에 따라 오르고 CDN이 그 고지서를 줄입니다
용어한 줄 뜻 · 비유 · 이럴 때 마주칩니다
🏢
클라우드
서버를 직접 사지 않고 아마존(AWS)·구글 등의 거대한 서버를 인터넷으로 빌려 쓰는 방식
비유 · 사무실 임대. 쓴 만큼 월세
마주칠 때 · 견적서 ‘서버 비용 월 ○만 원’ 항목
🏠
온프레미스
기업이 자체 전산실을 두고 서버 기기를 직접 사서 관리하는 방식
비유 · 건물 매입. 초기 비용 크고 관리 직접
마주칠 때 · 공공기관·금융권 보안 요건, ‘내부망에만’ 조건
🚗
트래픽
사이트·앱에 오가는 데이터 양이나 접속자 수
비유 · 도로 위 차량 수. 많으면 정체
마주칠 때 · ‘트래픽 터졌다’ = 접속 폭주로 서버 감당 불가. 클라우드는 트래픽만큼 요금
🏪
CDN
큰 이미지·영상을 사용자와 가까운 서버에 미리 복사해 로딩을 빠르게 하는 기술
비유 · 동네마다 둔 물류 창고
마주칠 때 · 상세페이지 이미지가 느릴 때 ‘CDN 붙이자’
📦
도커
프로그램과 실행 환경을 ‘컨테이너’ 상자에 포장해 어디서나 똑같이 돌게 하는 기술
비유 · 규격 컨테이너. 어느 배에 실어도 같음
마주칠 때 · ‘제 컴퓨터에선 되는데요’ 문제를 없앰. 외주 인수인계 때 ‘도커로 주세요’

견적서 읽기 · “서버 월 5만 원”은 대개 트래픽이 적을 때 기준입니다. 이벤트·광고로 접속이 10배가 되면 요금도 오릅니다. 견적을 받을 때 “월 방문자 ○만 명 기준인가요?”를 함께 물어보세요.

7AI와 데이터 ― 레시피, 학습, 언어 뇌, 그리고 요금 단위

OpenAI 토크나이저로 토큰 세어 보기 공공데이터포털

AI 용어는 다섯 개면 견적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은 절차, 머신러닝은 데이터로 스스로 배우는 방식, LLM은 그중 언어를 다루는 거대 모델입니다. 토큰은 LLM이 글을 쪼개는 단위이자 요금 단위입니다.

알고리즘 레시피, 머신러닝 스스로 학습, LLM 언어 뇌, 토큰 계산 단위 네 단계
‘AI 상담 자동화’ 견적은 결국 ③ LLM을 ④ 토큰 단위로 얼마나 쓰느냐로 계산됩니다
용어한 줄 뜻 · 비유 · 이럴 때 마주칩니다
📖
알고리즘
문제를 풀거나 결과를 내기 위해 거치는 단계별 계산 절차·규칙
비유 · 요리 레시피
마주칠 때 · ‘추천 알고리즘’, ‘검색 알고리즘 바뀌었다’
🎓
머신러닝
사람이 규칙을 일일이 넣지 않아도 컴퓨터가 데이터를 학습해 패턴을 찾고 예측하는 기술
비유 · 예제 수천 개 보고 스스로 터득
마주칠 때 · 매출 예측, 불량 검출, 고객 이탈 예측 제안서
🧠
LLM
챗GPT·클로드처럼 사람 언어를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드는 거대한 인공지능
비유 · 언어 뇌
마주칠 때 · ‘LLM 붙여서 상담 자동화’ 견적
🎟️
토큰
보안에서는 로그인 성공 시 받는 디지털 출입증, AI에서는 글을 쪼갠 조각(계산 단위)
비유 · 출입증 / 🧩 글자 조각
마주칠 때 · ‘토큰 만료’ 오류 / AI 요금 ‘100만 토큰당 ○달러’
🚰
오픈 API
날씨·지도 같은 데이터를 누구나 자기 서비스에 가져다 쓰도록 개방한 창구
비유 · 공공 수도꼭지
마주칠 때 · 카카오 지도, 공공데이터포털, 날씨 위젯

토큰은 두 가지 뜻 · 로그인 뒤 ‘토큰 만료’ 오류가 뜨면 보안 출입증 이야기이고, AI 요금표의 ‘100만 토큰당 ○달러’는 글자 조각 이야기입니다. 한글은 영어보다 토큰을 더 많이 쓰는 편이라 같은 분량이라도 요금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8앱 개발과 디자인 ― 두 번 만들까, 한 번에 만들까

피그마에서 와이어프레임 그려 보기

앱 견적이 두 배로 갈리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를 따로 만들면 네이티브, 한 번에 만들면 크로스 플랫폼입니다. 앱이 꼭 필요한지도 먼저 물어야 합니다. 반응형 웹으로 충분한 사업이 많습니다.

와이어프레임 설계도, 프로토타입 시제품, 네이티브와 크로스플랫폼 개발 방식, 반응형 웹 네 단계
첫 미팅 전에 ① 와이어프레임을 종이에 그려 가면 견적이 정확해지고, ③에서 비용이 갈립니다
용어한 줄 뜻 · 비유 · 이럴 때 마주칩니다
🧵
네이티브 앱
아이폰(iOS)과 안드로이드 각각의 전용 언어로 따로 만든 앱
비유 · 맞춤 양복 두 벌
마주칠 때 · 속도·카메라 등 기기 기능 100%. 비용은 두 배
👔
크로스 플랫폼
코드를 한 번 짜면 아이폰·안드로이드 양쪽에서 도는 앱을 만드는 기술
비유 · 기성복 한 벌로 두 곳
마주칠 때 · Flutter·React Native. 소규모 앱 외주의 기본 선택지
🫧
반응형 웹
PC·태블릿·스마트폰 화면 크기에 맞춰 레이아웃·글자 크기가 알아서 바뀌는 기술
비유 · 그릇 따라 모양 바뀌는 물
마주칠 때 · ‘모바일에서 깨져요’ = 반응형 처리 누락
✏️
와이어프레임
디자인 전에 버튼·이미지 위치를 선과 박스로만 그린 화면 설계도
비유 · 연필 밑그림
마주칠 때 · 첫 미팅 전에 종이에 그려 가면 견적이 정확해짐
🎬
프로토타입
정식 개발 전 버튼을 눌러 화면 이동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든 시제품
비유 · 예고편
마주칠 때 · ‘피그마 프로토타입 보내 드릴게요’
선택지장점단점이런 사업에
네이티브 앱가장 빠르고 기기 기능 100%두 벌 개발, 비용·기간 두 배카메라·센서·게임처럼 성능이 핵심
크로스 플랫폼한 번 개발로 양쪽 출시일부 기기 기능 제약대부분의 소규모 서비스 앱
반응형 웹설치 없이 주소로 접속, 가장 저렴앱스토어 노출·푸시 알림 약함쇼핑몰·예약·소개 페이지

9실무 소통과 업무 방식 ― 운영 단계에서 나오는 말

서비스를 연 뒤 외주사와 나누는 대화는 이 다섯 단어로 돕니다. 어느 안이 나은지(A/B 테스트), 왜 안 보이는 작업에 돈을 내는지(리팩토링·CI/CD), 왜 느린지(병목), 사고가 나면 어디까지 돌아가는지(스냅샷)입니다.

A/B 테스트 비교, 리팩토링 청소, CI/CD 자동 배포, 병목 막힌 곳, 스냅샷 찰칵 백업 다섯 단계
②·③은 눈에 안 보이지만 청구되는 작업이고, ⑤는 사고 뒤 손실을 정하는 설정입니다
용어한 줄 뜻 · 비유 · 이럴 때 마주칩니다
⚖️
A/B 테스트
A안·B안을 사용자에게 무작위로 보여 주고 클릭률·구매율 데이터로 결정하는 방법
비유 · 두 가지 시식 코너
마주칠 때 · 버튼 색, 상세페이지 문구, 가격 표시 방식
🧹
리팩토링
보이는 기능은 그대로 두고 내부의 낡고 복잡한 코드를 깔끔하게 다시 정리하는 작업
비유 · 가게 안 보이는 창고 정리
마주칠 때 · ‘기능 추가 전에 리팩토링 먼저’ = 눈에 안 보이는데 청구됨
🏭
CI/CD
코드를 수정하면 시스템이 알아서 테스트하고 서버에 배포까지 하는 자동화 흐름
비유 · 컨베이어 벨트
마주칠 때 · ‘CI/CD 구축’ 항목. 있으면 유지보수가 빨라지고 사고가 줄어듦
🍾
병목 현상
다른 곳은 빠른데 특정 서버·DB 구간 하나가 느려 전체 속도가 떨어지는 현상
비유 · 병 입구
마주칠 때 · ‘느려요’라고 하면 개발자가 가장 먼저 찾는 것
📸
스냅샷
특정 시점의 서버 상태·데이터를 사진 찍듯 통째로 저장하는 백업
비유 · 찰칵. 그 순간으로 복원
마주칠 때 · ‘스냅샷 주기 어떻게 되나요?’ = 사고 나면 몇 시간치를 잃나

스냅샷 주기 한 가지만 물어도 외주사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매일 새벽 1회, 7일 보관”처럼 답이 바로 나오면 운영이 잡혀 있는 곳입니다.

A/B 테스트 함정 · 하루 방문자 50명인 사이트에서 A안 3명, B안 5명 구매는 차이가 아니라 우연입니다. 표본이 적으면 결과를 믿지 말고 기간을 늘리세요.

10분 실습 네 가지 ― 각 묶음에서 하나씩

1편과 같은 원칙입니다. 외우지 말고 한 번씩 만져 봅니다. 전부 무료이고 가입 없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실습 네 가지: AWS 요금 계산기, 토크나이저로 토큰 세기, 종이 와이어프레임, 외주사에 스냅샷 주기 질문
하나당 10분. 네 개를 다 하면 20개 중 10개는 몸에 남습니다
  1. AWS 요금 계산기에서 가장 작은 서버 한 대를 골라 월 요금을 봅니다. 트래픽 항목을 10배로 바꿔 보면 요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입니다.
  2. OpenAI 토크나이저에 우리 회사 소개 문단을 붙여 넣고 토큰 수를 확인합니다. 같은 문단을 영어로 번역해 넣어 보면 한글이 더 많이 쓰이는 걸 봅니다.
  3. 우리 서비스 첫 화면을 종이에 박스와 선으로만 그립니다. 그게 와이어프레임이고, 다음 외주 미팅에 가져가면 견적이 달라집니다.
  4. 지금 거래 중인 외주사나 호스팅 업체에 “스냅샷(백업) 주기와 보관 기간이 어떻게 되나요?” 한 줄을 보냅니다. 답을 받으면 적어 두세요.

이 글에서 배운 것

  1. 클라우드 요금은 트래픽이 정한다. 견적서의 서버 비용은 ‘월 방문자 몇 명 기준’인지 함께 물어야 합니다.
  2. AI 요금은 토큰이 정한다. LLM 연동 견적은 토큰 단가 × 예상 사용량이고, 한글은 토큰을 더 씁니다.
  3. 앱 비용은 만드는 방식이 정한다. 네이티브는 두 벌, 크로스 플랫폼은 한 벌, 반응형 웹은 앱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4. 안 보이는 작업도 돈이다. 리팩토링·CI/CD는 화면에 변화가 없지만 다음 수정을 빠르고 안전하게 만듭니다.
  5. 사고 대비는 스냅샷 한 줄 질문으로 시작한다. 주기와 보관 기간을 모르면 사고 뒤 손실 범위를 모릅니다.

지금 바로 해 볼 한 가지

최근에 받은 견적서나 호스팅 요금표를 열고, 이 글의 20개 중 들어 있는 단어에 동그라미를 쳐 보세요. 동그라미 하나마다 ‘마주칠 때’ 줄의 질문을 그대로 업체에 보내면 됩니다.

앞 글 개발 용어 50개 한 줄 정리 →를 먼저 보면 이번 20개가 어디에 끼워지는지 보입니다. 견적서에서 마주쳤는데 여기 없는 단어는 댓글로 남겨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중 소규모 사업은 무엇을 써야 하나요?

대부분 클라우드입니다. 서버를 사지 않고 쓴 만큼 월 요금을 내므로 초기 비용이 거의 없고, 접속이 늘면 늘리면 됩니다. 온프레미스는 보안 규정상 내부망이 필요한 금융·공공 쪽이나 데이터가 매우 많아 임대료가 더 비싸지는 경우에 고릅니다.

AI 요금표의 토큰은 글자 수와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토큰은 모델이 글을 쪼갠 조각으로, 영어는 단어 하나가 1토큰 안팎이지만 한글은 한 글자가 1~3토큰이 되기도 합니다. 같은 분량이면 한글이 토큰을 더 쓰므로, 견적을 낼 때는 실제 문장을 토크나이저에 넣어 세어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앱을 꼭 만들어야 하나요, 반응형 웹으로 충분한가요?

푸시 알림, 카메라·위치 같은 기기 기능, 앱스토어 노출이 핵심이 아니라면 반응형 웹으로 시작하는 쪽이 비용이 훨씬 적습니다. 앱이 필요하면 소규모 서비스는 대개 크로스 플랫폼으로 한 번에 만들고, 성능이 핵심인 경우에만 네이티브로 두 벌 만듭니다.

리팩토링과 CI/CD는 화면이 안 바뀌는데 왜 비용을 내나요?

둘 다 다음 수정을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투자입니다. 리팩토링은 복잡해진 코드를 정리해 기능 추가 시간을 줄이고, CI/CD는 수정할 때마다 자동으로 테스트·배포해 사람 실수로 인한 사고를 줄입니다. 수정이 잦은 서비스일수록 이 비용이 먼저 회수됩니다.

스냅샷은 얼마나 자주 떠야 하나요?

주문·회원 데이터가 매일 바뀌는 서비스라면 최소 하루 1회, 7일 이상 보관이 일반적인 출발점입니다. 스냅샷 주기가 곧 사고 뒤 잃을 수 있는 최대 시간이므로, 외주사나 호스팅 업체에 주기와 보관 기간을 문서로 받아 두세요.

참고한 자료

자료어디에이 글에서 쓴 내용
AWS 요금 계산기아마존웹서비스클라우드 요금 구조 실습
OpenAI 토크나이저OpenAI토큰 단위 실습
Docker 공식Docker컨테이너 개념

용어 뜻은 비개발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것이라 교과서 정의와 표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비유와 ‘마주칠 때’ 예시는 이 글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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